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광주광역시와 호남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0일) 오전 9시 40분을 기해 광주광역시와 전남 담양에 호우경보를 발효했습니다.
전남 곡성에도 오전 9시 50분부터 호우경보를, 전북 남원에는 10시 40분부터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높였고, 전남 구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데,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쏟아집니다.
이와 함께 호우경보가 발효된 광주지역에는 많은 비로 하천 수위가 높아져 광산구 월곡동 풍영정천 2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침수와 산사태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