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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양재역에서 작업하던 60대 노동자 사망

2024.07.23 오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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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역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신분당선 양재역 천장에서 비상 유도등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 씨가 숨져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 씨는 천장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현재까지 감전이나 가스 중독 등 외적인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A씨가 숨진 날 서울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에서는 50대 노동자가 감전사고로 숨졌고, 앞서 지난달 9일에도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에서 50대 노동자가 감전사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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