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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러시아 '도요타 회장 등 입국금지'에 항의..."결코 수용 못해"

2024.07.24 오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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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러시아가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을 포함한 일본인 13명을 무기한 입국 금지한 데 대해 기업의 정당한 활동을 제약하는 것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장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입국 금지 조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러시아 측에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러시아 측은 일본 제재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일본의 조치는 국제법을 위반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취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에 있는 일본인과 일본 기업 활동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시각 23일 일본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관련해 러시아에 가하는 제재에 대응해 13명의 러시아 입국을 무기한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입국 금지 명단에는 도요다 회장,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그룹 회장, 다나카 아키히코 일본국제협력기구 이사장, 오야 미스오 도레이 사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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