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펜싱 오상욱에겐 '최초'라는 수식어가 유독 많이 붙게 됐습니다.
이미 개인전에서 새 역사를 쓴 오상욱은 우리 올림픽 선수단 가운데 첫 2관왕이자 한국 펜싱 사상 첫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리올림픽 개막 첫날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안긴 오상욱.
한국 남자 사브르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이었습니다.
2019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우승에 이은 '그랜드 슬램' 달성이기도 합니다.
사브르 개인전에서의 '마지막 퍼즐'입니다.
그의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라는 대기록 중심에도 오상욱이 있었습니다.
단체전 금메달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 가운데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고,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2014년 한국 사브르 최초의 고등학생 국가대표로 혜성처럼 등장한 오상욱.
20대 청년이 된 그는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결국 새 역사를 써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이자은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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