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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 핵·재래식 통합 도상연습에 "파국적 후과 책임져야"

2024.08.04 오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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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한미가 지난 1일까지 사흘간 핵·재래식 통합(CNI) 도상연습(TTX·토의식 연습)인 '아이언 메이스 24'를 시행한 데 대해, 무분별한 선택이 초래할 파국적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외정책실은 오늘(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공보문에서, 이번 훈련으로 인해 한미 핵 전쟁 계획이 실제적이고 구체화한 범행 단계에 진입했다고 비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와 미래의 불확실한 안전 환경으로부터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는 것은 북한 핵 무력에 부여된 헌법적 의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이언 메이스 24'는 한미 군 당국 간 처음으로 열린 핵·재래식 통합 도상연습으로, 지난해 4월 한미 정상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과 지난달 서명한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이행 차원에서 시행됐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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