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찾아 현장 검증에 들어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오늘(6일) 오전 10시쯤 정부과천청사에 도착해 방통위를 상대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와 KBS 이사 선임 과정에 대한 자료 등을 요구했습니다.
과방위 야당 간사를 맡은 김현 의원은 불법적인 이사 선임 과정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며 독립기구인 방통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오늘 현장 검증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오는 9일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도 열 방침입니다.
앞서 야당이 발의한 이진숙 위원장 탄핵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 위원장은 직무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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