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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끝에 찾아온 '대지진 공포'...일본여행 영향 받나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8.12 오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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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엔화 가치가 오른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요인이 꼽힙니다.


먼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총기 피습 뒤 인터뷰에서 강달러와 엔화 약세는 미국에 불리하다고 말했는데요.

엔저로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 일본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 며칠 만에 달러를 팔고 엔을 사자는 분위기가 확산했는데요.

지난달 19일 엔화 가치는 달러당 157엔까지 올라 한 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00원당 851원대였던 원·엔 환율도 883원으로 올랐습니다.

그런 데다 지난달 31일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0.1%에서 0.25%로 올린 게 엔고 현상을 부추겼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난 3월 마이너스 금리를 벗어난 이후 넉 달 만에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에 나서자 이튿날 원·엔 환율은 9.83원 오르며 910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931.59원으로 올랐습니다.


일본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엔화가 10년 만의 최저치에서 반등했지만 일본 수출 전망이 악화하고 니케이 지수 마이너스 12.5%, 사상 최대 주가 급락 사태를 야기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2년가량 이어진 엔저 기조에 여행업계가 특수를 누리며 일본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됐는데요.

최근에는 엔화 오름세에다 '난카이 대지진 공포'까지 겹치면서 일본 여행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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