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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청소년 위해"...전주 행정센터 21번째 찾은 '익명 천사'

2026.03.05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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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청소년 위해"...전주 행정센터 21번째 찾은 '익명 천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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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21번째로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전날 오전 50대로 추정되는 한 시민이 센터를 찾아 저소득 청소년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35만 원을 기탁한 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기부자가 남긴 손편지에는 "스물한 번째 인사드립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힘차게 도약합시다. 파이팅"이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 '익명 천사'의 나눔은 2024년 6월 30만 원을 전달하며 시작됐다. 이후 매달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기부를 이어오며 이번에 21회째를 맞았다. 누적 기탁액은 총 707만 원에 달한다.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가구의 학습 지원비와 생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후3동은 그동안 모인 성금을 실질적인 지원에 활용해 왔다. 지난해에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7가구에 각 30만 원씩을 전달했으며, 올해 2월에도 새 학기를 앞두고 교육비 부담이 큰 10가구에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조정란 인후3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달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청소년 가정에 잘 전달돼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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