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사태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경제계와 간담회를 열어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사법 3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국회에서도 중동 사태가 가장 큰 현안일 텐데, 집권 여당에서 다양한 지원책이 나왔다고요.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정부의 100조 원대 시장안정 프로그램'은 오늘 아침 민주당과 경제계 간담회에서도 나온 이야기입니다.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며,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을 두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은 경제계와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먼저, 100조 원 규모의 중동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좌초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장기화하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확전된다면, 지난해 2백조 원 수출액을 기록했던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주요 7개국 수출액이 대폭 감소할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100조 원대 시장안정 프로그램과 중소·중견 기업에도 대한 금융 지원 등을 대책으로 제시했습니다.
배석한 경제단체들은, 오랜만에 훈풍이 불고 있는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우려를 나타냈고요.
특히,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에너지와 해운 등 사업은 물론이고 중동 수출과 프로젝트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현장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주요 발언,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한 정 애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현장에 필요한 추가적인 지원책이 분명히 있을 것이고 필요로 할 거라고 봅니다. 업계 의견을 충분하게 청취하고 정부 지원 체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김 창 범 /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 관세 비관세 장벽을 포함한 통상 공급망 구조의 변화에 대한 범정부적 지원과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비슷한 시각,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었다고요.
[기자]
네, '사법 3법'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는 차원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 악법들이 통과되면 대한민국 사법 질서와 자유민주주의는 완전히 파괴될 거라면서, 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국민이 이 대통령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거라고 압박했는데요.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세 악법을 통과시키는 의사봉을 두드린다면 이는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망치질이 될 것입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도 최고위에서 사법 3법 강행 처리는 대통령 판결에 대한 복수라고 지적하면서, 사적 복수를 위해 우리 사법시스템을 언제까지 파괴해야 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법 3법에 이어 대통령 공소취소와 검찰개혁에 동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추진위원회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녹취 보도를 근거로 검찰의 조작 기소를 비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당정 조율을 거친 공소청·중수청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만큼 법안 처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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