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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차량에 치여 숨졌는데..."운전한 사람은 없다"?

2024.08.14 오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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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서 건널목을 지나던 20대가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가해 차량에 탄 세 명은 모두 술을 마신 게 확인됐는데, 아무도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황당한 상황입니다.

대구에서는 30대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다른 차를 들이받고 도망쳤다가 붙잡혔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 2시가 조금 넘은 시각.

불빛이 번쩍하더니, 승용차가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습니다.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버스가 튕겨 나가고, 승용차는 뒤집혔습니다.

앞서 이 차는 건널목을 지나던 20대 남성을 치었고, 피해자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은 모두 세 명.

한국인 남성과 캄보디아 국적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역시 캄보디아인 국적인 다른 한 명은 사고 직후 도망쳤다가 붙잡혔습니다.

측정 결과 세 명 모두 술을 마신 상태.

두 명은 면허 취소 수준입니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하고도 세 명 모두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이정우 / 대전 유성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경찰은 운전자를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해서 현재 CCTV 라든지 블랙박스, 그다음에 술 마신 장소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야심한 시각, 사거리에서 차 한 대가 신호를 기다립니다.

옆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쏜살같이 중앙선을 넘더니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사고를 낸 차는 곧바로 굉음을 내며 도망칩니다.

"차 부딪치고 차 한 대 도망치고 여기 뺑소니 차 한 대 지나갔거든요. (알겠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인근 도로를 모두 차단한 끝에, 운전자 30대 A 씨를 2분 만에 붙잡았습니다.


[정진교 / 대구 죽전파출소 경위 : 역주로 방향 중에 그쪽 골목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길이 있거든요. 그 차가 굉장히 빠르게 달려오는 게 보여서, 제가 충격을 각오하고 꼭 잡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이제 도주로를 차단하게 된 겁니다.]

측정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1%, 만취 상태였습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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