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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의원들 "사도광산 가보니...'강제동원 유물' 도시락 하나"

2024.08.19 오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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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도광산을 다녀온 야당 의원들은 조선인 강제노역 관련 전시물은 사실 여부조차 확인이 어려운 나무 도시락 한 점뿐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강·임미애, 조국혁신당 김준형·이해민,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지난 광복절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니가타현을 방문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앞서 우리 정부가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찬성하는 조건으로 내세웠던 아이카와의 향토박물관은 규모가 작았고, 추모제를 지내던 조선인 기숙사 터는 방치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방일 의원들은 일본 외교당국과 만나려 했지만 성사되지 않아, 주일 한국대사에게 조선인 강제동원 진실 적시와 강제동원 전시장소 이전, 노동자 명부 공개 등 3가지 요구를 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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