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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날리지] '달변가' 오바마, 민주당 휘어잡은 사자후.."이번엔 해리스"

2024.08.21 오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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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째, 마지막 찬조 연사로 나선 오바마 전 대통령은 횃불은 해리스에게 전달됐다면서 미국의 미래를 이끌 지도자로 해리스가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37분간 계속된 연설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모두가 미국을 위해 싸울 때이고 실수하지 말고 믿을 수 없는 에너지를 쏟아 부어야 한다며 당의 결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제 새 장으로 넘어갈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카멀라 해리스 대통령을 위해 준비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바마는 이와 함께 재임 시절 자신의 주요 업적인 의료보험 보장 확대 이른바 오바마 케어를 거론하며 카멀라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임금과 노동 조건을 대변할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허세와 갈팡질팡, 혼돈을 4년 더 경험할 필요가 없고 보통 속편은 한층 심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해리스의 경쟁 상대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트럼프를 향해 권력을 자신의 목적을 관철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여긴다면서 대규모 감세의 대가를 중산층에게 떠민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고령 리스크 논란으로 대선 출마를 포기한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서는 위기의 순간 민주주의를 구한 뛰어난 대통령으로 기억할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개인적 야망을 내려놓은 지도자라고 추켜세우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와 해리스 부통령은 20년 전 오바마 당시 상원의원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계기로 인연이 시작됐으며 주요 정치적 고비 때마다 서로를 지지하며 정치적 동지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YTN 손민성 (smis9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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