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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머스크'도 출사표...휴머노이드 '춘추전국'

2024.08.24 오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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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 5종을 선보이며 테슬라의 옵티머스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미국 로봇산업과 양강 구도 속에 중국 내부의 생존 경쟁도 치열하다고 합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의 한 스타트업이 개최한 로봇 5종 출시 행사.

요즘 유행인 창업자의 직접 브리핑 대신 그의 피조물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위안정 A2 / 휴머노이드 로봇 : 2024 발표회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저는 오늘의 개회식 진행자입니다.]

단순 공장 노동부터 실험실의 정교한 손놀림까지, 집안일을 돕거나 인간과 감정 교류도 배워갑니다.

미국 테슬라의 옵티머스에 도전장을 낸 이 업체의 청년 창업자는 '중국판 머스크'로 통합니다.

[펑즈후이 / 애지봇 창업자 : 지난 1년간 우린 자체 기술에서 일정한 돌파구를 마련했고, '체화 AI'의 응용과 배치에서 업계의 선두에 섰습니다.]

이튿날, 중국 로봇 업계 선두로 꼽히는 경쟁사는 양산 단계 모델의 최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수차례 점프를 뛰고도 균형을 잃지 않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동작을 보여주며 우위를 과시한 겁니다.

1대 가격은 불과 1,850만 원선, 1억 원을 호가하는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보다 80% 이상 저렴합니다.

베이징에서 열린 2024 로봇 박람회엔 이런 휴머노이드 27종이 집결해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전체 참가 업체는 169곳, 출품한 각종 로봇은 600종이 넘습니다.


미국과 로봇 패권을 말하기 전에 중국 내부에서부터 춘추전국 시대와 같은 무한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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