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과 리비아의 원유 생산 중단 우려에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현지 시간 26일 ICE 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1.4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35% 올랐습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6일 이후 10일 만에 처음입니다.
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종가도 전 거래일보다 3.5% 상승한 81.4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대규모 무력 충돌로 중동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리비아 동부 정부가 모든 유전을 폐쇄하고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생산과 수출을 중단한다고 밝혀 공급 우려가 커졌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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