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윤석열 정권 들어 최악의 구제불능 반국가 인사라고 비난하며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부당하다거나, 식민지 시대에 무슨 나라가 있었느냐고 망언을 한 인사를 어떻게 국무위원 자리에 앉힌다는 건지 납득할 수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자는 노동조합이 자살특공대를 만들어 투쟁한다거나, 불법 파업엔 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이라는 반노동 저주까지 퍼부었다며 국민은 이미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 후보자를 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건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하는 사람을 국방부 장관에 앉히는 꼴이라며 윤 대통령도 국민과 싸우려고 작정한 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인사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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