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지난 2월 처음 발사에 성공한 신형 H3로켓 4호기를 오는 10월 쏘아 올릴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H3로켓 4호기를 오는 10월 20일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호기에는 방위성의 X밴드 방위통신 위성인 기라메키 3호가 탑재됩니다.
H3는 일본이 위성 발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개발한 2단식 액체 연료 로켓으로, 올해 2월 2호기는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7월 지구 관측위성 다이치 4호를 싣고 발사된 3호기는 처음으로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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