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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앞 응급실서 이송 거부...심정지 여대생 의식불명

2024.09.05 오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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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내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여대생이 100m 거리 응급실에서 이송을 거부당해 다른 병원에 옮겨졌지만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오늘(5일) 오전 7시 반쯤,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단과대학 앞 벤치에서 여대생 20살 A 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응급조치하며 불과 100m 떨어진 조선대 병원 응급실에 연락했지만 이송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인근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호흡은 돌아왔지만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선대 병원 측은 의료진 여력이 되지 않아 수용할 수 없다며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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