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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불법대출 의혹' 손태승 처남 체포

2024.09.06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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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불법대출 의혹을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처남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횡령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법인을 통해 부동산을 거래하며 금액을 부풀려 과도하게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김 씨가 우리은행으로부터 6백억 원가량 대출을 받았고, 이 가운데 350억 원 상당이 손 전 회장과의 친분을 이용한 특혜성 대출이라고 판단한 검사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우리은행 본점 등 사무실 8곳 등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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