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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내년 의대 증원 멈춰달라" 대법원에 탄원서 제출

2024.09.07 오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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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9일) 시작되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을 앞두고 의료계가 대법원에 의대 증원을 멈춰달라며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의대 증원 소송을 대리하는 이병철 변호사는 오늘(7일) 대법원 특별 1부와 3부에 의대 증원 집행정지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탄원인은 이형민 대한응급의학 의사회장과 방재승 전 서울대의대 비대위원장 등 교수단, 전국 8개 시·도의사회 회장단 등입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현재의 의료와 교육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국가기관은 대법원이라며, 의대 증원 효력 정지를 인용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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