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화요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조사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 선수가 폭로한 각종 의혹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안세영 선수는 금메달을 딴 직후 협회의 선수 관리 문제와 대회 출전 강요 등 여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문체부는 안 선수가 폭로한 의혹뿐 아니라 협회의 보조금 정책 위반 등에 대해서도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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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늘(1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주요 은행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4일 열린 가계대출 실수요자 간담회에서 정상적인 거래의 대출 실수요자가 제약받는 사태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8월 말 수도권 집값 관련 개입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는 발언을 한 뒤 열흘 만에 속도 조절을 시사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실수요자 보호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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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가 오늘(10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늘 오후,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 개시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회생 개시가 결정되면 법원이 선정한 관리인이 경영을 맡고, 두 회사는 채권자 목록 작성, 채권신고와 조사 등을 거쳐 회생 계획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반면 회생 가망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회생 절차는 폐지되는데, 이때 채무자가 스스로 파산 신청을 하면 법원에서 검토한 뒤 직권 파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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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를 위해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과 '자동차등록규칙' 개정안을 오늘(1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입법예고합니다.
입법예고안은 자동차 제작사와 수입사가 전기자동차를 판매할 때 소비자에게 배터리와 배터리 셀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자동차등록증에 배터리와 배터리 셀의 제조사 등 배터리 셀의 정보가 표시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지금까지 미리보는 오늘이었습니다.
YTN 고소연 (kosy02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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