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한 여성이 이상행동을 보이며 도심 한복판을 돌아다니다가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타인을 사칭하기까지 했다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 지하상가인데요.
한 여성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어딘가 불안한 모습입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서는데, 반사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별안간 뽀뽀를 하고요.
마트 진열대 앞에 앉아서 알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갑니다.
이 모습을 본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는데요.
경찰 앞에서도 이상행동은 이어졌습니다.
이 여성에 대한 신원 조회를 하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 조회됐습니다.
아무래도 의심스럽죠.
결국 경찰은 이 여성을 데리고 파출소로 향했는데요.
마약 검사를 해봤더니, 양성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여성, 신원 조회를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외우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고요.
마약 투약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 마약류로 인해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24시간 마약류 중독 상담 전화 ☎1342, 중독재활 상담 전화 ☎02-2679-0436~7 등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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