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주비행사 2명과 미국 우주비행사 1명을 태운 소유즈 MS-26 우주선이 현지 시간 11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습니다.
러시아 연방 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소유즈 MS-26 우주선이 계획대로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주선에는 로스코스모스 우주비행사인 알렉세이 옵치닌과 이반 바그네르, 미 항공우주국 우주비행사 돈 페팃이 탑승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들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202일 동안 42가지 과학 실험을 하고 내년 4월 1일 돌아올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옵치닌과 바그네르는 오는 12월 우주 유영도 수행합니다.
타스 통신은 또, 이번에 소유즈 MS-26 우주선이 발사되면서 우주에 동시에 머무는 사람이 모두 19명이 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는 중국 자체 우주정거장 톈궁 우주비행사들과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유인 탐사로 ISS에 체류하는 우주비행사들,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 폴라리스 던 참가자들도 포함됩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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