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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돌며 한 달 새 천백만 원어치 훔친 40대 검거

2024.09.12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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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나 상가 건물 등에 침입해 천백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최근 절도와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7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서울 동작구와 서초구에서 17차례에 걸쳐 편의점과 세탁소, 병원 등을 돌며 천백만 원 상당의 술과 책, 에어컨 실외기 등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말, A 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해 수사하다 최근 발생한 절도 사건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점을 파악하고 다른 범행도 밝혀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특별 형사 활동을 추진한다며 절도·침입 등 범죄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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