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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3곳에 배수지 확충...여름철 수돗물 부족 해소

2024.09.12 오후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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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028년까지 615억 원을 들여 강화군 화도·교동·삼산면에 배수지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배수지는 높은 곳에 설치되는 물 저장소로, 수요 급증 시 대응과 일정한 수압 유지, 적수 사고 예방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강화군에는 2011년부터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송·배수관로를 통해 공급되고 있습니다.


현재 강화군에는 강화·길상·강화산단·내가배수지가 운영되고 있지만, 연간 방문객이 천700만 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 성수기와 주말에는 수돗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펜션을 비롯한 숙박시설이 밀집한 화도·길상면 등 강화 남부 지역은 수돗물 수요가 많아 배수지 확충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됐습니다.

인천시는 강화군 화도·교동·삼산면 등 3곳에 대해 2026년까지 배수지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을 마치고 2028년까지 건설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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