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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주, 대전에서...차량돌진 잇따른 하루

2024.09.13 오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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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70대 운전자가 모는 승용차가 차량 7대를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광주와 대전에서도 사고가 나는 등, 하루 동안 차량 돌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면도로에서 검은 SUV 차량이 질주하더니, 신호대기하던 승용차 옆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그런데 멈추지 않고 다시 속도를 냅니다.

사고차량은 이곳 인도 방향으로 꺾어 올라와서야 멈췄습니다.

걸려 있던 현수막은 차량에 밀려 찢어졌고, 놓여있던 쓰레기통은 쓰러졌습니다.

사고차량이 연달아 들이받은 승용차는 모두 7대입니다.

70대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퇴근시간대 거리는 한동안 전면 통제됐습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안 들었다'며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현 / 사고현장 목격 : 크게 부딪히는 소리가 났는데 그게 누가 들어도 사고 나는 소리였어 가지고… 급발진 주장하는 그분 차는 에어백 터져 있는 상태였고 그랬어요.]

[기자]
검은색 택시가 교차로에서 견인차와 스치듯 접촉합니다.

멈추는가 했는데, 갑자기 돌진하며 앞쪽 식당 유리창을 깨고 들어갑니다.

식당이 문을 열기 전이라 직접 휘말린 사람은 없었지만, 가게는 난장판이 됐고 놀란 사장은 넘어져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전기차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페달을 헷갈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지영 / 식당 운영 : 오후 영업 준비를 하고 있는데 택시가 갑자기 가게로 돌진해 와서 안에서 작업하고 있는 저희 집사람이 좀 쓰러져서 다쳤고….]

[기자]
만취 운전자가 모는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변압기를 들이받으면서 3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지나가던 사람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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