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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시내에 코끼리 100마리가..."인간과 동물의 공존 희망"

2024.09.13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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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백 마리의 코끼리 조각상이 놓여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비영리 예술 단체 '아트 앤 뉴포트'와 환경 보호 단체 '코끼리 가족'이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맨해튼 서부 도심인 미트 패킹 지역에 나무로 만든 실제 크기의 코끼리 조각품 100개가 함께 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이름은 '코끼리 대이동'인데 인도 원주민 예술가들이 실제 인도 코끼리를 모티브로, 아기코끼리부터 어른 코끼리까지 실제 크기로 제작했습니다.


전시 기획자는 이 코끼리들이 사람들에게 주변의 모든 형태의 자연과 함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코끼리 조각상들은 모두 명찰을 달고 있는데, 인도 남부 커피 농장에 서식하는 실제 야생 코끼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투어의 일환으로 뉴욕에 도착한 이 전시회는 멸종 위기에 처한 인도코끼리와 코끼리 보호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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