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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그리운 고향으로...모처럼 활기 찾은 여객 터미널

2024.09.13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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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섬이 고향인 분들의 귀성도 시작됐습니다.


차를 타고, 배를 또 타야 하지만 고향을 찾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한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전남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귀성 행렬이 시작됐는데, 많이 붐비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 여객선 터미널은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섬으로 향하는 뱃길은 새벽부터 열렸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귀성객들의 발길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다행히 날씨도 좋고, 파도도 잔잔해서 여객선 운항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장시간 차량에 몸을 싣고, 터미널에 도착한 귀성객들의 손에는 선물 꾸러미가 가득한데요.

다시 배를 타야 하는 일정에 피곤할 법도 하지만, 오랜만에 고향에 간다는 설렘에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먼 길을 찾은 자녀들을 위해 마중 나온 부모님들도 있었는데요.

대기실에서 배를 기다리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꽃도 피웠습니다.

전남은 전국에서 섬 지역 귀성객들이 가장 많은 곳인데요.

전라남도는 이번 연휴 동안 여객선 이용객은 19만 명, 차량은 5만2천 대 정도로, 지난해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여객선 3척이 추가 투입되면서 모두 76척이 섬을 오가는데요.

하루 운항 횟수도 50회 늘리면서 연휴 동안 모두 3천 회 정도 운영합니다.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연휴 기간 중 비 소식이 있고, 제주와 남해에는 풍랑도 예상되는 만큼 기상 상황을 미리 살피셔야겠습니다.

섬 귀경은 내일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객선 탈 때는 신분증이 꼭 필요하니, 이 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남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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