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밤사이 1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남쪽을 향해 날려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오후부터 밤까지 총 1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파악했고, 이 가운데 40여 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지역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풍선 안에 든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류와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들로, 분석 결과 안전에 해가 되는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20차례에 걸쳐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이틀 연속으로 도발을 감행해 총 17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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