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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화재 대비 배연로봇·저상소방차 확산되나?

2024.09.18 오전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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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청라 아파트 사고를 계기로 전기차 지하주차장 화재에 대비한 대책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연기를 빨리 빼낼 수 있는 배연로봇과 지하에도 진입할 수 있는 저상소방차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전국으로 확산할지 관심입니다.

강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시 소방본부에 한 대 있는 배연로봇.

연기가 심해 소방대원이 진입하기 어려운 지하나 실내에 먼저 투입돼 시간당 9만㎥의 연기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바퀴 대신 궤도로 움직여 붕괴가 이뤄지는 사고 현장에도 접근할 수 있고 최대 60m 거리까지 소화수도 분사합니다.

인천시는 이 배연로봇을 2대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높이가 2.1m로 지하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는 저상소방차도 11대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아파트 지하에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도록 유도합니다.

[하병필 / 인천시 행정부시장 : 지하 2층 이하에 설치된 완속충전기를 화재 예방 기능이 있는 충전기로 지상 또는 지하 1층으로 이전 시에는 5백여 기에 대해서 최대 3백만 원 범위에서 시비 70%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새롭게 건물을 지을 경우 충전시설을 지상에 배치하고 화재 감시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해달라고 중앙정부에 건의했습니다.

특히 초기 진압에 결정적인 스프링클러도 좀 더 강화하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했습니다.

[임원섭 / 인천소방본부장 : 좀 더 촘촘하게 하고 압력수도 더 강하고 더 많은 양의 물이 분출될 수 있도록 2.5m 간격으로 법제 개정을 건의했습니다.]

정부도 종합대책을 내놓으면서 소방장비 확충과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관련 제도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다만 전기차 충전시설 위치 변경 방안은 더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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