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님, 요즘 중학생도 이것보단 PPT 잘 만들어요" 강유정 의원의 '작심 비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축구협회 운영 실태와 감독 선임 논란을 두고, 현안질의를 진행했습니다.

현안질의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 홍명보 감독,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출석했는데요.

질의응답에 등장한 강유정 의원은 정몽규 회장을 향해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공정함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입증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이어 "감독을 비교하는데, (페이지에) 하다못해 전략 전술도 하나 나와 있지 않다. 중학생 정도의 팬만 하더라도 이것보다 훨씬 나은 PPT를 만들었을 것"이라며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에서 나온 강유정 의원과 정몽규 회장의 질의응답, 영상으로 만나 보겠습니다.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