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금투세 폐지...이재명 입장 빨리 밝혀야"

국민의힘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거듭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조속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우리 주식시장이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 본인의 정치 득실만 따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떠들썩한 토론회가 남긴 건 '인버스 투자'라는 희대의 망언뿐이라며, 금투세 시행이 백일도 안 남았는데 민주당의 입장은 점점 더 오리무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도 금투세 유예는 불확실성만 증가시킬 거라며 민주당이 절대 다수의 의석수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일단 폐지 이후에 법 개정 등 건설적인 논의를 하면 되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