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 영산강을 지나는 어등대교의 이음새가 부서져 지자체가 임시 보수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어제(1일) 새벽 5시 40분쯤 어등대교의 이음장치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수 작업을 진행했으며, 10시간 만에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수 공사의 영향으로 한때 도로가 폐쇄되면서 주변 도로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부서진 이음장치는 교량 상판을 연결하는 톱니 모양의 구조물로 기온 변화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상판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건설본부는 교량 안전에는 영향이 없다고 보고, 임시 조치한 장치의 새 부품을 제작해 조만간 추가 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