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규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외교상 기피 인물로 지정하고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란의 사악한 공격을 단호하게 비난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스라엘 영토에 발을 디딜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테러리스트와 살인범 등을 지지하는 반이스라엘 사무총장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이와 함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 정상급 인사들의 이란 규탄 메시지를 일일이 공유하며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중동 갈등이 확대되고 격화하는 것을 비난한다"며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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