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강원 고성군에 있는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농장 출입을 제한하고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농장에서 기르는 소 81마리 가운데 럼피스킨에 감염된 소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합니다.
이번 건을 포함해 올해 축산 농가에서 확인된 럼피스킨은 모두 8건으로 늘었습니다.
럼피스킨은 소에서 주로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됩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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