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6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필리핀과 싱가포르, 라오스를 잇달아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방문지인 라오스에서는 오는 10일부터 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등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건 취임 후 세 번째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아세안은 14년 만에 관계를 격상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 태국 등 4∼5개 나라와 별도의 양자 회담도 개최할 예정인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윤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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