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가 운영하는 부동산 종합정보 사이트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경기도 내 부동산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 평균 이용 건수가 30만 건에 이릅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가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 온 '경기부동산포털'입니다.
부동산 거래 정보에 특화한 민간 포털과는 달리 클릭 한 번으로 토지 정보는 물론 건물 정보, 토지 이용 계획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세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깡통전세' 코너도 눈길을 끕니다.
평일에 따로 시간을 내 발품을 팔기 어려운 직장인에겐 더욱 유용합니다.
[홍윤정 /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 부동산 같은 경우 방문하더라도 시간도 안 맞고 직접 또 발품 팔기가 좀 어려우니까. 그런데 이런 사이트를 통해서 하게 되면 도움이 많이 돼요.]
올해 사이트 이용 건수는 9월 말 기준 8천만 건 정도로, 하루 평균 30만 건이나 됩니다.
지난해 전체 이용 건수는 1억 건 이상입니다.
만족도도 높습니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3천2백여 명 가운데 86.9%가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는 부동산종합정보가 20.7%로 가장 많았고, 토지 이용계획과 항공사진, 부동산 가격정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윤진훈 / 경기도 토지정보과 공간드론정보팀장 : 최근 3년간 정보 조회 수가 일 평균 30만 건에 이를 정도로 경기도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경기도 대표 플랫폼입니다.]
경기도는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개발과 기능 개선을 통해 도민이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반영할 예정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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