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탈루냐의 전통행사로 '카스텔'이라고 불리는 '인간 탑 쌓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서로의 어깨 위에 서서 놀라운 높이와 복잡성을 지닌 구조물을 쌓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현지시간 6일 스페인 타라고나 타라코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모두 42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12개 팀이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비야프랑카 팀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카스텔' 대회는 카탈루냐 전역에서 최고의 '인간 탑 쌓기' 팀들이 모여 힘과 협동심, 정교한 대형을 선보입니다.
이 행사는 2010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됐습니다.
타라고나 투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대회는 1932년에 열렸으며 197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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