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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이팅] 최재성 “명태균, 한 달이면 하야‧탄핵? 스모킹건 있다는 것”

2024.10.08 오전 09:19
- ‘김여사 특검법’ 이탈표 4표, 친한계 아닐 수도
- 국힘 내 ‘김여사 특검법’ 시기‧명분 기다리는 의원 많을 것
- 또 김여사 특검법 재표결 상황 오면, 이탈표 폭 커질 수도
- 윤-한, 저급한 新밥그릇 싸움…결국 파국으로 치달을 것
- 공천 개입은 ‘한동훈 죽이기’...김대남 혼자 한 일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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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이팅] 최재성 “명태균, 한 달이면 하야‧탄핵? 스모킹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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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8일 (화)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 한동훈 사법 시스템 운운, ‘공격 사주’ 죽기 살기로 파보겠다는 것
- ‘하야‧탄핵’ 언급한 명태균, 자기 보호 위한 일종의 협박 시그널
- 문다혜 음주운전, 文이 사과? 별개의 문제
- 김여사 ‘양명공주’ 논란, 국감 통해 해소되진 않을 것

- 김건희 여사, 의문의 판정승...이번 국감은 ‘김여사의 국감’ 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정치적 원외시점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모시고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이야기 나눌 게 많습니다. 빠르게 질문해 드리겠습니다. 국감 얘기보다도요. 먼저 얼마 전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서 여당에서 이탈표 4표가 나왔는데요. 친한동훈계가 김 여사 사과를 압박하려고 일부러 4명에게 반대 또는 무효표를 던지겠다 이런 이야기가 국민의힘 당내에서 나옵니다. 이탈표 대표 어떻게 보셨어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하 최재성): 저는 뭐 그것이 사과를 받기 위해서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 이탈표가 뭐 이렇게 보고 싶지는 않고요. 우선은 이제 더 본원적인 어떤 판단 혹은 또 생각들이 있을 거라고 보거든요. 저는 뭐 말씀을 드렸지만 채상병 특검법 대통령 거부 재의결 실패. 그런데 김건희 여사 특별법까지 그러니까 대통령 관련된 특검법 지키는 것도 총력을 다해서 하고 있는데 김건희 여사는 조금 더 이렇게 여러 가지의 의혹들이 있고. 또 실제로 수사가 진행 중이거나 뭐 이런 것들이 있고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까지 우리가 이렇게 막아야 되느냐, 이런 것들이 본연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봐요. 그래서 겉으로는 국민의힘 일부 의원 중에 사과를 해야 된다, 이런 의원들도 계시지만. 그거보다는 김건희 여사까지 막아야 되냐, 이런 것들이 적어도 이탈표에게는 깔려 있는 것이고. 이보다 조금 더 많은 의원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 이제 지금 시기는 아니다. 그리고 또 일종의 명분 또 더 어떻게 보면 좀 상황이 쿠킹이 되는 이런 것을 좀 기다리고 있는 이런 것도 저는 상당수 의원들이 있다고 봅니다.

◆배승희: 그럼 꼭 친한계는 아닐 것이다, 이 말씀이세요?

◇최재성: 저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지난번 채상병 특검법에도 공개적으로 반대표를 하겠다고 던지겠다고 한 분도 있었거든요.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그런 것처럼 이거는 친한계로 딱 기준을 잡고 바라보는 시각보다 조금 더 본원적인 어떤 현상들이 깔려 있다. 아직은 그게 크게 드러난 것은 아니죠.

◆배승희: 그러면 또 이제 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또 발의한다고 하는데요. 그때 또 다시 이런 재표결하는 상황이 오면 4명 이상 8명 지금 친한 모인 거 보니까 20명 이렇게 나오는데 더 나올까요?

◇최재성: 저는 속단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정치적인 상황과 맞물려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여권 내부가 훨씬 더 지금 뭐 달리 또 얘기를 해야 될 부분이지만 소위 이제 김대남 공격사주 의혹이 있잖아요. 이거는 정말 그 공천에 김 여사가 개입했다, 이게 하나가 있지만 이 공격사주 문제는 대통령과 한동훈, 또 달리 얘기하면 이제 당과 대통령실 이거에 완전히 그야말로 이제 끝장 낼 수 있는 이런 폭탄 같은 그런 거거든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도 물러나지는 않잖아요. 다시 확인하잖아요.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당의 심지어는 사법 시스템이라는 것도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등등의 상황들과 맞물리면서 의외로 이탈표의 폭이 커질 수도 있다.

◆배승희: 꼭 친한계가 아닐 수도 있다, 이 말씀이신 거네요. 한동훈 대표가 최근에 친한계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는데 만찬 장소도요. 어디 처음에 정했다가 또 다른 데 갔다가 막 해서 비공개로 만나다가 결국에는 공개가 다 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원내지도부만 만나니까 그 당시에 당 대표가 참석 못하지 않았습니까? 그 약간 비교되던데 일부러 그런 걸까요?

◇최재성: 보통 밥그릇 싸움이라 그러면 어떤 자리나 벼슬 이런 거 권력 이런 걸 놓고 뭐 밥그릇 싸움이라고 하는데 이건 신 밥그릇 싸움 같아요. 대통령은 너랑 밥 안 먹어 그리고 너 빼고 원내대표하고 이렇게 와 그래서 잘해보자 하고 의기투합해. 근데 한동훈 대표는 ‘아이, 밥그릇 좀 같이 놓고 밥 먹자’ 하는데 대통령이 거부해. 또 한 번은 한동훈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가 거부해. 그리고 이번에는 또 따로 또 밥그릇 놓고 밥 먹어. 그래서 이게 신 밥그릇 싸움이 본래의 개념과는 다르게 지금 진행되는 것 같고요. 몹시 저급한 하여튼 뭐 시비를 어느 쪽이 옳았냐를 떠나서 이거는 이제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하고 똑같은 일이 돼버렸어요. 누구를 탓하고 누가 더 잘못하고 이런 문제보다 서로 밥그릇으로 주고받는 이런 이제 풍경이 된 거죠. 그래서 정치는 실종되는 거고요. 대통령과 또 당과의 관계 한동훈 대표의 관계는 파국으로 가는 거죠.

◆배승희: 파국으로 치닫는군요.

◇최재성: 그리고 이거 밥 먹는 것 자체는 소위 말해서 대통령발 밥그릇 싸움이 아니면 이거 하나도 이상한 게 아니거든요. 당 대표가 원래 이제 당선 직후면 이제 자기 도와줬던 의원들이나 뭐 이렇게 해서 또 식사할 수 있는 거고. 또 당 통합을 위해서 반대쪽에 섰던 사람들하고 식사할 수도 있는 거고. 그래서 소위 말해서 이거는 뭐 이렇게 탓할 수 없는 문제인데, 이게 화두가 된 거는 계속 이어지는 밥그릇 싸움 때문에 그런거에요.

◆배승희: 오히려 근데 한동훈 대표를 향해 가지고 홍준표 대구시장도 그렇고 권영세 의원도 그렇고요. 권성동 의원이 지금 이 시점에 이런 계파 모임을 왜 하느냐 계파 정치가 구태 정치다 이렇게 비판하고 있거든요.

◇최재성: 저는 뭐 이게 이제 뭐든지 한쪽으로 향한 비판은 설령 비판을 받아야 될 내용과 대상이라 하더라도 한쪽을 향한 비판은 설득력을 갖기가 어려워요. 대통령도 똑같이 하잖아요. 그래서 결국은 이거는 이제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있을 수밖에 없는 홍준표 시장이나 오세훈 시장이 한동훈 대표를 그냥 밥 먹는 거를 저격한 거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이런 이제 편협된 밥그릇 식사 정치, 이것에 대해서는 전혀 얘기를 안 하잖아요. 그래서 이건 한쪽을 향한 비판이기 때문에 힘과 설득력을 객관성을 가질 수 없는 비판이다 이렇게 보고요. 특히 홍 시장님은 아시다시피 다 까고, 다 제거하고 나면 홍준표 시장만 대선 후보로 남게 되는 그래서 모두 까기의 한 일종입니다.

◆배승희: 대선 주자를 깎아내리는...

◇최재성: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같이 저기 오세훈 시장하고 한동훈 대표의 이런 식사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냈지만, 오세훈 시장이 또 뭔가 이렇게 홍준표 시장 눈에 안 되겠다 싶으면 거기도 저격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이런 사람 다 빼고. 홍준표 시장이 저격하는 사람은 대선후보다.

◆배승희: 네, 알겠습니다. 그렇군요. 김대남 사주도 말씀을 하셨는데 한동훈의 공격 사주 말씀하셨는데 지금 한동훈 대표 이후에 국민의힘도 그렇고 대통령도 그렇고 같이 동반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지지율과 관련해서도 이렇게 되면 한동훈 대표가 지금 이 원외위원장도 만나고 친한계도 만나고 하면서 대통령을 향해서 탈당 요구를 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최재성: 저는 한동훈 대표 혼자만으로는 그런 목소리를 내기는 어렵다고 보고요. 정치적 상황이 이제 예를 들어서 대통령 지지율이 10% 후반대로 20%가 무너진다거나 또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또 다른 어떤 일들이 이제 비등해지고 민심이 거의 폭발 지경으로 간다거나 그러면 한동훈 대표나 친한계가 아니더라도 탈당 요구가 나올 수 있고요. 또 이게 제가 그 한동훈 대표의 대표 출마 때 얘기를 했지만요. 그 전까지의 윤한 갈등하고는 다르게 여권 내에서는 다른 어떤 갈등의 여지들이 일어난다. 김건희 특별법도 그런 거고 김건희 여사 사과 문제도 그런 거고. 그다음에 이제 식사 정치 과정에서 이런 감정이 또 표출된 것도 그런 거고. 그래서 그다음에 의료대란에 대한 이 시각 차이도 그런 거고. 그래서 이런 것들이 계속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안 좋은 소재들이 또 발생을 해서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만나게 된다면 그거는 꼭 친한계, 비한계 떠나서 또 대통령도 거기서 내가 뭐 당적을 유지하는 것이 별로 좋지 않겠다 싶으면 그렇게 결심할 수도 있는 거죠. 그런데 이 문제는 조금 의외로 제가 보기에는 1인치 더 들여다봐야 될 문제가 있습니다. 김대남 선임행정관 선임행정관은 2급부터는 고공단에 속할 정도로 그냥 행정관하고 다른 거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핵심적인 그런 위치고 자리입니다.

◆배승희: 직무대리라고 하던데요?

◇최재성: 그래도 선임행정관은요, 여러 행정관하고 원 오브 댐 이 아니고요. 선임행정관 하다가 또 비서관하고 또 그러는 거죠. 그런데 이걸 세 가지로 볼 수가 있어요. 하나는 지금 얘기한 공격 사주 공격 사주는 사실 총선 백서가 대통령실로 누출됐거나 이런 거거든요. 한동훈 대표가 소위 말해서 조사 비용이라든가 이런 걸 유용을 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게 어떻게 대통령실로 갈 수 있었나 그리고 대통령실 김대남 행정관이 서울의 소리에 “이거 여사님이 좋아하겠다, 한동훈 깨라” 하니까 실제로 기사화시켰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커넥션이 분명히 작동을 하고 배후가 있고 이것을 한동훈 대표는 확신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그 배후라는 게 누구겠냐 그러면 결국은 이건 윤한 갈등을 넘어서는 어떻게 보면 한동훈 대표가 사법 시스템까지 지금 운운한 것은 결국은 이걸로 죽기 살기라도 한번 해보겠다 이런 것으로 저는 읽혀져요. 그래서 이게 하나 제일 큰 어떤 뇌관이고요.

◆배승희: 그러면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이렇게 지금 한동훈 대표 공격하는 겁니까?

◇최재성: 공천 개입 따로 있는 거고요. 한동훈 대표 죽이기로 보는 건데 김대남 혼자 한 게 아니다. 그리고 이게 기사화된 거 이거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고 보안사안이었던 총선 백서가 거기에 이게 거론이 되거든요. 이게 어떻게 대통령실로 갔느냐. 그리고 대통령실에서 이걸 갖고 공격 사주를 했느냐 이거를 보는 거죠. 그래서 한동훈 대표는 감정적으로 매우 분노하고 불쾌하고 이런 걸 넘어서서 이거는 사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과정이다, 이렇게 봐서 사법 시스템 운운한 거고. 이거는 정말 큰 뇌관이고요. 그다음에 김 여사 공천 개입 이거는 이제 김대남 씨가 이제 더 구체적인 어떤 것을 직접 이렇게 제시하지 않는 한은 밝혀내기 조금 어려운 부분인데 세 번째가 또 중요합니다.

◆배승희: 세 번째 뭡니까?

◇최재성: 문화예요. 대통령실 수준이 이 정도야, 대통령실에 선임행정관이 대통령 꼴통이라 그러고 이런 얘기하고 내용이 거의 쓰레기 같은 내용이거든요. 어떻게 지금 대통령실은 국정운영의 컨트롤타워이기 때문에 최고의 인물들이 모이는 거예요. 그래서 저기 어떤 시골 동네에 농작물 피해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정보가 실시간 데일리로 올라오고 이거에 대해서 보고하고 분석하고. 그다음에 판단하고 대비하고 대응하고 이런 것이 매일 실시간 이루어지는 곳인데 여기에 선임행정관이 저런 사람이 근무를 한다? 이거는 뒤에... 박근혜 탄핵 사건이나 이런 거 봤을 때 뒤에 수석이나 이런 분들도 결국은 진술을 하거나 증거 목록을 뺏기거나 그래서 이 정도 가지고 이 정도 인물들이 근무하는 대통령실에서 과연 대통령이 힘 떨어지고 어떤 문제가 됐을 때 방어력이 있겠느냐. 오히려 여기서 능동적인 어떤... 뭐라 그럴까요? 진술이라든가 이런 것들 대통령 등 돌리는 이런 것들이 나올 가능성들이 있다는 신호예요.

◆배승희: 관련해서 명태균 씨 있잖아요. 지금 나오는 이 명태균 씨가 자기가 조사를 받으면 한 달 안에 하야, 탄핵 이런 주장을 했어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최재성: 저는요, 여기도 이제 돈 문제가 있잖아요. 소위 말해서 김영선 비서관 명태균 씨가 파견했다고 하는 그 강 비서관이 대선 때 여론조사 비용 3억 6천만 원을 받기 위해서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나러 간다. 그래서 내역서 뽑아라, 그건 물론 강 비서관 얘기입니다만. 그래서 갔는데 못 받고 공천을 대신 받은 거다. 공천 대가라고 그러잖아요. 명태균 씨가 ‘나 구속시켜봐라’ 그러면은 뭐 탄핵, 하야 뭐 한 달 안에 일어난다는 게 뭔가 스모킹건이 있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대통령의 사인을 보내는 거거든 시그널을 보내는 거거든요. 나 건드리지 말아라 건드리지 못하게 해라. 그래서 그게 이 내용뿐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휴대폰이 6개라는 거 아니에요? 명태균씨가 그런데 적어도 강 비서관의 이 진술 있잖아요. 이거는 명태균 씨가 뒷받침을 해버리면 이거는 엄청난 문제가 되는 거예요. 이런 등등의 문제를 가지고 지금 자기 보호를 하기 위해서 일종의 협박 시그널 이런 것을 보내고 있다.

◆배승희: 얘기하다 보니까 굉장히 길어지는데요. 다음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았어요. 음주운전이 됐어요. 이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최재성: 저는 우선요. 이거는 뭐 변명의 여지없이 잘못한 거예요. 그런데 두 번째로 국민의힘 대응이 너무 저급해요. 소위 말해서 문 대통령 지지자들 있잖아요, 문파. 뭐 옛날에 대깨문 뭐 이렇게 얘기했던 이분들을 당사자를 화자로 만들어서 이거에 대해서 비판을 해요. 그래서 국민의힘에서 예를 들어서 뭐 이 댓글들이나 뭐 이런 데서 문다혜 씨를 이해하자 옹호하자, 검찰 수사 때문에 얼마나 괴로웠으면 뭐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이거는 그야말로 익명의 모르는 사람들의 그냥 흔히 있는 그런 거거든요. 그런데 이거를 마치 민주당 내지는 문재인 대통령 측에 그런 문다혜 씨 엄호, 문다혜 씨 비호 이런 걸로 끌어올려갖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데 이걸 이렇게 하는 것처럼 이렇게 하는 최고위원 발언도 있고 그래요. 그래서 사과 발언 그다음에 마치 일반 대중들의 그런 의견을 민주당이나 문 대통령 측의 의견으로 딱 설정을 해놓고 그거에 대해서 또 공격을 하는 이런 거 왜 그럴까, 그러면 결국은 말도 안 되는 일들을 하는 거거든요.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잘못한 거예요. 그런데 이거는 소위 사위 취업 사건 문 대통령을 뇌물 혐의로 피의자로 어쩌고 저쩌고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악마화의 과정들을 하나의 좀 만들어가는 거 아닌가, 문다혜씨에 대해서.

◆배승희: 저급한 반응이었다. 알겠습니다. 국정감사 얘기도 또 빨리 해봐야 되는데요. 문다혜 씨 일에 대해 문 대통령이 사과해야 된다고 보세요? 문 전 대통령이 사과해야된다 보세요?

◇최재성: 저는 별개의 문제라고 보고요. 또 뭐 사과를 하시면 솔직히 문다혜 씨 잘못했어요. 그런데 이거에 대해서 전직 대통령이 국민들 앞에 사과를 해야 되는 이런 모습 있잖아요. 이런 것들이 과연 이게 거론할 수 있는 문제냐. 그런데 만약에 사과를 하시잖아요. 저는 그래서도 안 된다고 보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보는데 그러면 또 다른 또 정치적 해석들을 해요. ‘문 대통령은 왜 사과했을까?’ 그러면 뭐 윤 대통령을 공격하는 사과 아니냐 김건희 여사 사과도 없이 뭐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들 또 해석을 할 거예요. 그래서 문다혜 씨의 잘못은 잘못이고, 정치는 정치고 이것에 분명한 선을 그어도 되는 문제다.

◆배승희: 별개의 문제다 알겠습니다. 국감에서 김건희 여사의 일명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명품백 공천 개입 주가조작 의혹 등이 화두로 올랐습니다. 김 여사 의혹들이 이 국감을 통해서 풀릴까요?

◇최재성: 저는 뭐 국정감사를 통해서 이런 것들이 깔끔하게 해석이 된다거나 밝혀진다거나 혹은 또 방어가 된다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이제 사법적인 문제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국감은 양적으로 보나 내용적으로 보나 김건희 여사 국감 이렇게 명명되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국감을 하겠다는 건데 우선 뭐 다 아는 내용이고 재판이 진행 중인 내용이고 또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이재명 국감을 하겠다는 게 파급력이 일단 있을 수가 없어요. 말씀드렸다시피 국민들이 다 아는 문제거든요. 그리고 이미 사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문제 아니에요. 그래서 이거 지난 몇 년 동안 귀에 닳도록 들었고 정말 눈 시리도록 봤던 장면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새로운 게 없어요.

◆배승희: 그래도 재판 지연에 대해서는 좀 물을 수 있잖아요?

◇최재성: 아니 그것도 나왔던 문제예요. 그런데 김건희 여사는 구체적으로 공범들이 수사받고 있는 문제라거나 명품백 문제라든가 이런 건 구체성들이 있고, 양쪽으로 게임이 안 돼요. 최근에 터지고 있는 여러 가지 김대남의 녹취부터 또 이 비서관의 녹취부터 이 등등 우선 양과 질에서 안 되는 거예요. 김건희 여사 의문의 판정승 이번 국감은 김건희 국감이다.

◆배승희: 알겠습니다. 오늘도 나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다음번에도 좀 더 빠르게 저희가 다 진행해 보도록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재성: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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