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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담동 술자리 의혹' 강진구, 제보자와 역할 나눠 공모"

2024.10.08 오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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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가 제보자와 역할을 나눠 첼리스트 증언을 유도하려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첼리스트가 관련 인터뷰를 거부하자 전 남자친구는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하고, 강 씨는 폭로를 막아줄 듯한 태도를 보이며 인터뷰에 응하도록 유도했다는 겁니다.

검찰은 명예훼손과 강요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강 씨와 첼리스트 전 남자친구 A 씨의 공소장에 이 같은 내용을 적시했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A 씨는 첼리스트 B 씨에게 '이번 주까지 대통령과 술 먹은 걸 말하라, 그러지 않으면 막장 드라마로 마무리하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후 강 씨가 '그런 식으로 몰아가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는데 자제가 안 된 모양이다', '진실의 문을 열면 모든 문제가 풀릴 것'이라고 달랬다는 게 검찰 설명입니다.

이후에도 B 씨가 입을 열지 않자, 강 씨는 A 씨와 통화하며 '입을 열게 강제해야 한다'고 말했고, A 씨가 상간남 소송을 제안하자 '최후통첩을 한번 보내서 압박해야 한다'며 동조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22년 10월, A 씨로부터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보받은 뒤 더탐사 유튜브 방송을 통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의혹은 첼리스트 B 씨가 거짓으로 꾸며낸 이야기였고, 강 씨는 B 씨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보도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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