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0/10]서쪽 산발적 비, 동쪽 아침 안개...큰 일교차 유의

목요일 아침 출근길, YTN 날씹니다.

현재 시각 6시 45분, 서울은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어제보다 쌀쌀함이 덜합니다.

다만, 일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고요,

또 오전까지 강원과 충북, 영남 내륙 등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안전거리 확보하시고 서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서쪽 지방과 남해안, 제주도 곳곳에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서울에도 차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쪽 지방에는 오늘 오후까지 5mm 안팎으로 적은 비가 지나겠고,

제주도에만 최고 30mm가 예상됩니다.

또 영서와 경남 서부 등 곳곳으로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5.5도, 대전 14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아침보다 10도∼15도 안팎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2도, 광주 23도, 대구 24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부터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이번 주말, 큰 일교차만 염두에 두신다면, 완연한 가을을 즐기기 좋겠습니다.

당분간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까요,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