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을 위해 북한의 비핵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개발과 도발을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 EAS에서 오로지 정권의 안위를 위해 핵으로 같은 민족을 위협하는 북한의 행동은 동북아는 물론 인태 지역 전체의 평화를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러북 군사 협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더욱 장기화하고 있다며,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지켜내기 위한 연대를 강화해야 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인도, 재건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EAS가 무엇보다 대화와 협력을 촉진해 나가야 한다며, 미얀마의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올해 2천3백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고, 중동 지역 무력 충돌도 조속히 해결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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