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하늘에 출렁이는 오로라...'지자기 폭풍' 유입

태양 표면에서 일어난 폭발로 발생한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지구에 유입되면서 전세계 곳곳에서 오로라가 관측됐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은 이번주 초 태양 폭발이 감지된 후 지자기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 현상으로 미국 남부와 중서부, 북부 캘리포니아 등지는 물론 영국과 독일에서도 오로라가 관측됐습니다.

지자기 폭풍은 태양 폭발 뒤 며칠 뒤 발생하는데 대기와 충돌하며 빛을 내는 오로라 현상을 일으킵니다.

또 통신과 전력망, 내비게이션, 라디오, 위성 등의 작동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자기 폭풍 영향으로 북극이 아닌 중위도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