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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주무 부처 노동부, 남성 사용률은 15%뿐"

2024.10.15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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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정책의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지방고용노동청 직원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노동부와 지방노동청에서 육아휴직을 쓴 직원은 전체 대상 직원 가운데 여성 34%, 남성 15%에 그쳤습니다.

특히 본부와 서울·부산·대구지방노동청의 여성 직원 육아휴직 사용률은 국가 공무원 여성 평균 사용률인 36.7%보다도 낮았습니다.


김 의원은 사회 전체의 육아휴직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민간에만 독려할 것이 아니라 노동부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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