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골드만삭스도 '깜짝 실적' 발표...투자은행 수익 크게 늘어

미국 금리 인하로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미국 주요 은행들이 3분기 '깜짝 실적'을 연이어 발표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 증가하면서 주당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인 6.89달러를 크게 웃도는 8.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와 뉴욕증시 강세로 주식 거래 수수료와 투자은행 부문의 수익이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도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신고했고, 앞서 실적을 발표한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도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