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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수장 신와르 살해" 공식 확인

2024.10.18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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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7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당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였던 이스마일 하니예가 폭사한 지 두 달여 만에 하니예의 후계자도 살해된 건데요,

홍주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 장관이 성명을 내고 "지난해 10월 7일 학살과 잔학행위에 책임 있는 야히야 신와르가 이스라엘군에 살해됐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그러면서, "이는 이스라엘이 이룬 군사적, 도덕적 업적이자 이란이 이끄는 이슬람의 사악한 축에 맞선 자유세계 전체의 승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도 현지 16일 가자 남부 작전에서 하마스 대원 3명을 사살했고, 이 가운데 한 명의 신원이 신와르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신와르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을 설계하고 주도한 인물로, 이스라엘군의 '제거 1순위' 표적으로 꼽혀 왔습니다.

또, 지난 7월 말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였던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소행으로 보이는 암살 공격에 폭사한 뒤 그 자리를 승계했습니다.

그러나 두 달여 만에 후임자인 신와르마저 살해된 건데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영상 연설에서 "하마스는 더는 가자를 통치하지 못할 것"이라며 "가자 주민들이 하마스의 폭정에서 벗어날 기회가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하마스 기습 과정에서 납치된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을 향해서는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전력을 다해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직 하마스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니예에 이어 신와르까지 사망하면서 하마스의 조직 운영과 통치 능력이 타격을 받는 건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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