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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어10] 전국에 추위 부르는 비 '흠뻑'...내일 강원엔 첫눈?

2024.10.18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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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국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강원 높은 산간에는 첫눈 소식도 있는데요. 자세한 기상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시죠?

[공항진]
네,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출근길에 보니까 비가 조금씩 떨어지더니 점차 많이 오는 것 같더라고요. 이번 비가 천둥, 번개 동반하면서 여름철 폭우처럼 강하게 온다는데 얼마나 내립니까?

[공항진]
비가 심상치가 않아요. 지금 서쪽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데 지금 많이 내리는 지역은 시간당 2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지방이 많이 오고 있는데 점차 경기 서해안이나 충남 서해안에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어서요. 비가 주로 오늘 오후에서 내일 오전까지 주로 새벽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이는데 서울에 내리는 비의 양이 한 달에, 10월에 보통 50mm 조금 넘게 내리거든요. 그런데 이번 비 예상 강수량이 표에서도 보듯이 20~60mm 정도 돼서 서울에 한 달에 내릴 비가 이번에 쏟아지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특히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여름비 같은 호우가 예상되고 주의할 점은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그러니까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하셔야 되겠어요. 특히 부산을 포함한 남해안 쪽에는 최고 100mm, 그리고 강원도 동해안 쪽에는 최고 120mm의 집중호우도 예상돼서 대비를 하셔야 되겠고요. 특히 요즘 낙엽이 떨어지는 시기 아닙니까? 그래서 낙엽이 떨어지게 되면 배수구를 막아서 하수가 제대로 빠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낙엽들을 제거하시면 물이 쉽게 빠질 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니까 이번 비가 오기 전에, 지금 비가 시작됐지만 아직 강한 비가 시작된 건 아니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좀 정비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앵커]
위원님, 보통 가을비 이렇게 강하게 내립니까?

[공항진]
가을비가 강한 경우는 주로 태풍이 올 경우에는 이렇게 강한 비가 오는 경우가 있지만 이렇게 10월에는 강한 비가 내리지는 잘 않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 강한 비가 내리냐면 그동안 지난주에 날이 좀 더웠죠. 한낮에 기온이 올라가면서 열기가 많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 성질이 아주 강합니다. 그러니까 강한 찬 공기와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던 더운 공기가 심하게 부딪치면서 아주 불안정해지거든요. 불안정해지면 강한 아주 높은 큰 비구름들이 만들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비구름들이 강하고 높게 만들어지면 결국 그 안에 담긴 수증기의 양도 늘기 때문에. 그리고 특히 또 하층제트라고 해서 한 1500m 정도 높이에서 수증기를 공급하는 공기 흐름이 있어요. 이 공기의 흐름이 부산 쪽, 그러니까 남쪽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이 하층제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부산과 경남 해안지방에는 시간당 최고 50mm가량의 그런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가을에 내리는 비지만 아마 여름철에 내리는 비처럼 내린다, 그러니까 대비를 여름에 내리는 비처럼 대비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갑작스럽게 물이 불어날 수도 있으니까 산책로, 특히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남해안 또 강원도 동해안 쪽에는 이런 늘 가던 산책로도 조심하셔야겠고요. 일단 빗물이 잘 빠지지 않는 상습 침수구역은 미리미리 대비를 철저히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비가 바람도 강하게 동반을 하더라고요.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이던데 이 정도면 태풍급 아닙니까?

[공항진]
그렇죠. 태풍의 기준이 초속 17m부터 태풍으로 정의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20m면 소형 태풍급이라고 볼 수 있는데 물론 평균 바람이 분다는 것은 아니고 순간적인 돌풍이 불 경우가 생긴다는 건데요. 순간적인 돌풍이 불고 또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면 아마 눈에 보이는 현상들로 보면 나뭇가지가 심하게 흔들린다든지 이런 경험을 많이 하실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순간적인 돌풍이 불게 되면 문제는 바람에 약한 시설물들이 날릴 수가 있거든요. 간판이 떨어지거나 이런 것들이 2차 피해를 줄 수 있어요.

그러니까 길을 가는데 주변에 특별한 위험이 없어 보이는데 뭐가 날아와서 신체에 어떤 피해를 줄 수도 있으니까 바람에 약한 시설물들은 단단히 고정해 주시는 게 2차 피해를 막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해안지방에는 아주 강한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바람 때문에 풍랑, 그러니까 바다에서는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요. 최고 4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고 또 앞으로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심한 시기가 다가오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들어오는 밀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너울이 방파제를 넘을 수도 있으니까 해안가에서는 특히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고, 소형 선박들도 견고하게 묶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아직 비가 많이 내리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 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요즘 단풍철이잖아요. 지금 비가 양도 많고 또 강한 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에 단풍잎을 많이 떨어뜨리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습니까?

[공항진]
이번 주부터 강원도가 절정기에 들거든요. 그래서 아마 많은 분들이 단풍을 보러 갈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이번 비가 안타깝게도 많은 비도 비지만 강한 바람이 동반되고 있어서 떨어지는 낙엽의 추세를 강화시키는, 그러니까 더 많이 흔들어서 많은 단풍들이 떨어질 수도 있는 그런 우려가 됩니다. 그런데 사실 단풍을 구경하시는 분들한테는 지난주까지 일교차가 컸기 때문에 단풍이 참 곱거든요.

그런데 이런 고운 단풍을 주말에 보시는 계획은 조금 미루시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강한 바람도 바람이고 또 비도 비고, 또 문제는 찬공기가 밀려오면서 추워지거든요. 그러니까 건강을 해칠 수가 있어서 이런 점들을 유의를 하셔야 되겠고요. 물론 이번 주말이 강원도가 절정이니까 조금씩 내려갈 수 있어요, 단풍의 절정기가. 그래서 남쪽은 다음 주쯤이 아마 절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비 내리면서 낮 기온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던데 내일 비 그치고 나면 아침 기온은 얼마나 떨어질까요?

[공항진]
오늘 서울 지방 현재 기온이 한 18도 정도 돼요. 17, 18도인데 토요일 비가 그치고 나서 일요일날은 최저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거든요. 그러니까 거의 10도 가까이 이틀 만에 떨어진다고 보면 되는데 문제는 서울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만 지금 연천이나 아니면 양주나 이런 경기 북부의 내륙은 영상 4도 안팎까지 기온이 내려가는 것으로 예보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영상 4도면 굉장히 쌀쌀하잖아요. 그런데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가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체감온도는 중북부 내륙의 경우에는 영하권까지 내려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강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영향을 주는 그런 것들을 대비를 하셔야 되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렇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되고 그동안 내렸던 비가 얼어버리는 경우가 생겨요. 그러니까 강원도 지방에는 내린 비가 얼게 되면 살얼음처럼 얼거든요. 살을음이 왜 위험하냐면 블랙아이스라고도 하는데 볼 때는 아스팔트 같은 경우 검은색이잖아요. 검은색인데 우리가 볼 때는 이게 얼음이 얼었는지 확인이 잘 안 됩니다.

그래서 갑자기 터널을 나왔을 때 갑자기 생긴 살얼음 때문에 연쇄적인 추돌사고가 일어나기도 하고. 그래서 높은 산에 있는 교각이나 이런 데 다닐 때는 특별히 살얼음에 대한 대비를 좀 하셔야겠고요. 최근에는 일부 내비게이션에 이런 예보가 좀 담겨 있는 경우가 있어요. 살얼음 지역에 대한 예보가 담긴 것이 있으니까 만약에 그런 내비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잘 이용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주말에 강원도 쪽에는 많은 비도 오고 돌풍을 동반한 강한 바람도 불고 그리고 비가 그치면 이렇게 살얼음도 얼 것으로 보여서 아무튼 오고 가는 분들 모두 다 특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짚어주신 대로 내린 비가 얼 수도 있고요. 내일 보니까 오전에 설악산에서는 첫눈이 내릴 수도 있다, 이런 전망도 있더라고요.

[공항진]
지금 기온이 0도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특히 1000m를 올라갈 수 있는 높이에는 눈이 내릴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설악산의 첫눈은 지난해의 경우에는 10월 21일날 설악산에 첫눈이 내렸어요. 조금 늦은 편이었고 21년, 22년에는 10월 10~19일 정도에 첫눈이 내렸는데 이제 첫눈에 대한 생각들이 다른 경우가 있어요. 물론 설악산은 공식적인 관측소가 아니라서 기록에는 남지 않는데 첫눈은 쌓여야지만 기록으로 남습니다. 그러니까 보통 우리 얘기할 때 첫눈 왔어 하면서 얘기할 때 보면 날리는 눈을 얘기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우리가 볼 때는 10월 말에도 첫눈이 온 것 같은데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공식적으로 쌓이는 눈, 제법 쌓이는 눈은 대부분 11월 중순 정도 이후에 내린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아마 서울 지방도 11월 들어서 물론 기온의 변화가 심해지겠지만 첫눈이 내리는 시기는 대략 한 11월 중순 이후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전망할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다음 주에도 비 소식이 있더라고요. 선선하고 온화한 가을 날씨가 비 내리고 나면 기온이 뚝 떨어지면 끝나지 않을까 싶은데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공항진]
토요일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나서 잠깐 날씨가 맑은 듯하다가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지금 전망이 되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 월요일, 화요일에 오는 비의 구름은 북서쪽에서 오는 게 아니라 서쪽에서 오거든요. 그러니까 기온을 아주 큰 폭으로 떨어뜨리지는 않지만 다만 그동안 낮에 좀 더웠던 기온은 다음 주에 내리는 비로 물러갈 것으로 예상이 돼요. 지금 시기적으로 10월 하순에 접어들잖아요. 10월 하순에 접어들고 이제는 11월로 접어들면 기온이 제자리를 잡는다면 지난주까지 느꼈던 그런 더운 기운을 조금은 느끼기가 어렵지 않을까 보이고요.

그래서 낮 기온은 20도 안팎, 그리고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 이렇게 떨어지면서 일교차는 계속 클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 주 화요일은 비가 내리고 나면 전국적으로는 맑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다만 일교차는 계속 크다는 것, 이런 일교차가 큰 기온 변화. 면역력도 떨어지니까 건강 관리에 유의를 하셔서 감기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앞으로 한 달 전망치 보니까 11월 둘째 주부터는 조금씩 추워지고 또 기상청 전망 보니까 12월부터는 영하권 추위가 올 것이다. 그런데 영하 18도의 역대급 한파가 올 거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공항진]
일단 기상청이 내놓은 전망만 가지고 전망을 하게 되면 일단 한 달 전망에서는 10월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추세가 유지가 되다가 11월부터는 평균과 비슷한 추세가 이어진다,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최근 우리가 느끼는 기온은 대부분 평년보다는 2~3도 높은 기온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평년과 비슷하다고 하면 이건 좀 더 차가워진 것 아니야라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11월 들어가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시기가 됩니다.

그래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올 수도 있어서 0도 가까이 떨어지는 경우도 생길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11월은 10월보다는 기온의 변화가 심하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장기 전망, 지금 현재까지는 12월까지만 전망이, 3개월 전망이 나와 있는데 12월은 기상청이 전망하기로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가능성이 높다. 평년과 비슷할 가능성이 40%, 평년보다 낮을 가능성이 40%. 합하면 80%가 되니까 낮거나 비슷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렇게 본다면 12월에는 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고요. 기록으로 보면 12월이 조금 추워요.

최근 10년 동안 온난화라고 그래서 기온이 좀 올라가 있지만 12월과 1월, 2월을 비교하면 12월 기온이 많이 낮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한 4년 정도가 최저기온이 12월의 기록이 되기도 했거든요. 영하 한 13, 14도까지 떨어지는 날이 자주 나타나니까 12월에는 추위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1월과 2월 전망은 아직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전 세계가 처음 맞이하는 그런 기상현상을 많이 보이고 있거든요.

뉴노멀이라고도 하는데, 그래서 여러분들, 올해 우리 굉장히 더웠는데 사실 유럽의 경우에는 아주 심한 폭염이 많이 이어지지는 않았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 유럽에서 대서양 같은 경우 허리케인이 평년보다 많을 것이다. 아주 강한, 물론 지난주에는 미국에 큰 허리케인 2개가 들어가서 큰 피해를 남겼는데 허리케인의 개수도 조금 줄었어요. 태평양에 영향을 주는 태풍의 개수도 줄었고 또 영향을 주는 방법도 많이 다르지 않습니까? 지난번에 대만에 들어갔던 태풍이 급격하게 약해지기도 했고요.

허리케인도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발달하는 데 거의 하루밖에 안 되고 엄청난 세력으로 발달했다가 또 금방 약해지고. 이런 우리가 처음 경험하는 기상현상들을 우리가 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예보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불확실성 시대를 살면서 뉴노멀이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 1월과 2월에 대한 장기 전망을 얘기하기는 좀 이른 감이 있는데 어찌됐든 간에 12월까지는 평년보다 낮을 것 같고요.


1월, 2월은 아직은 전망이 나오지 않아서 명확하게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지금 최근의 추세를 이어간다면 아마 영하 18도로 떨어지는 날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추위가 강하게 며칠 이어지지는 않지 않을까. 가끔 가다 강한 추위가 오면서 전체적으로 평년보다 평온한 그런 날씨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을 수 있겠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과 함께 날씨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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