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절박함'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현지 시간 18일 독일 베를린 방문 중 기자들에게 "이것이 사실이라면 무엇보다도 절박함의 행위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구체적으로 러시아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러시아가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전쟁이 러시아 국가 예산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달 러시아는 역대 최대 일일 사상자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2일 영국 국방부는 지난달 하루 평균 러시아군 1,271명이 사망하거나 다쳤다면서 이런 수치는 우크라이나전 개전 이후 최다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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