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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도서 오지 우체국-민간 택배 시범사업

2024.10.20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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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오지 주민들을 위한 우체국-민간 택배 공동배송 시범사업이 내일(21일)부터 2주 동안 시행됩니다.


국토교통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의 자월도와 승봉도,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등 4개 섬에서 도서 지역 택배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공동배송을 하면 기존 민간 택배업자가 배달할 때 3~4일 걸리는 배송 시간이 이틀로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배송 효율을 높이기 위해 민간 택배 기사 1명이 여러 택배사의 물량을 한꺼번에 배송하는 방안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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