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게 닫힌 다낭공항 탑승구 앞에 당황한 승객들이 몰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갑작스러운 결항 소식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월요일 출근이 무산되는 등 승객 180여 명이 엄청난 불편을 겪게 됐습니다.
[이경찬 / 탑승객 : (오늘) 출근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예상치 못한 사고가 나서 지금 다낭에 발이 묶여 있어서….]
결항 이유는 '조류 충돌'로 인한 기체 결함.
대한항공은 후속 정기편으로 승객들을 실어나를 계획입니다.
1차로를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차선을 넘고,
옆 차로의 승용차를 추돌하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3, 4차로를 달리던 차들까지 그대로 들이받아 버립니다.
사고가 난건 어제 오후 4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분기점 부근에서 버스가 승용차 석 대를 잇달아 추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버스 운전자는 앞서 가던 버스와 부딪치지 않기 위해 차로를 바꾸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편집ㅣ고창영
자막뉴스ㅣ이 선,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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