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새벽 1시 40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지상 9층, 지하 2층짜리 상가건물 2층 식당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다중이용시설이라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점을 고려해 주변 소방서 포함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난 건물에 입점한 숙박업소 등에서 20여 명이 한밤중 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식당 주방에 설치된 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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